스페인 남부여행을 마치고 여행 마지막 날 렌터카를 반납하기 위해 마드리드 국제공항으로 가는데 반납장 위치를 찾기가 힘들어 반납장의 위치를 쉽게 찾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. 일정은 세비야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였고 중간에 점심을 먹고 쉬는 바람에 약 7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.
1. **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이동**
세비야에서 출발하여 A-4 고속도로를 이용해 마드리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. A-4는 스페인의 주요 고속도로 중 하나로, 세비야와 마드리드를 직접 연결합니다. 우리나라처럼 고속도로 휴게소가 도로 옆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도로를 벗어나 마을 입구까지 가야 하므로 휴게소를 한번 들르는데 30분 정도 걸립니다. 고속도로라고 하여 요금을 내는 거 같지는 않고 마드리드 거의 다 와서 시내에 도착할 때 유료도로 요금만 지불한 거 같습니다. 세비야에서 마드리드 까지는 쉬지 않고 달리면 약 5~6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.
2. **마드리드 국제공항 근처 도착**
마드리드에 가까워지면, "Aeropuerto" 또는 "Madrid-Barajas Aeropuerto"라는 표지판을 따라갑니다. 이는 마드리드 국제공항(아돌포 수아레스 마드리드-바라하스 공항)을 안내하는 표지판입니다. 눈에 익은 비행기 표시를 따라가도 됩니다. 여기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왔습니다.
3. **공항 내 렌터카 반납장으로 이동**
공항 근처에 도착하면, 여러 갈래의 길이 나오고 구글맵에서의 안내는 약간 우회전이라는 이상한 안내를 하기 때문에 집중하셔야 합니다. 길을 잘못 선택하면 되돌아오는데 많은 시 간이 소요됩니다. 저는 길을 잘못 선택해서 같은 길을 세 번 돌았습니다. 공항 근처에 도착하면 "Terminales" 또는 "T1, T2, T3, T4" 표지판을 확인합니다. 이것도 표지판이 많아서 금방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 허츠 렌트카렌터카 반납장은 일반적으로 공항의 렌터카 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. 모든 구역에 렌터카 반납이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저는 T1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. T1 주차장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대한항공 부스가 있어서 편리하였습니다. 표지판 중 "Car Rental Return" 또는 "Devolución de Vehículos de Alquiler"라는 안내를 따라가도 됩니다. 마지막으로 허츠(Hertz) 로고가 표시된 표지판을 확인하며 진행하시면 됩니다.
4. **허츠 렌터카 반납장 도착**
렌트카 반납장은 공항 터미널 근처의 지정된 장소에 있습니다. 차량 반납 전에 연료를 채워야 할 경우, 공항 근처에 주유소가 있습니다. 저는 고속도로 출구 나오면 바로 있는 주유소를 이용하였습니다. 허츠 직원에게 차량 상태를 점검받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반납 완료입니다.
**팁:**
- GPS를 사용하는 경우, 목적지를 "Madrid-Barajas Airport Hertz Car Return"으로 설정하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 단 구글맵의 안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저처럼 여러 번 같은 길을 돌아와야 하므로 미리 T1주차장의 안내판을 따라 이동하면서 구글맵의 안내를 받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.
**결론**
마드리드 국제공항의 허츠 렌터카 반납 위치를 찾기 힘들어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. T1 주차장을 꼭 기억하시어 쉽게 반납하시고,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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